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러브라이브!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/메인 스토리(μ’s)/21장~30장 (문단 편집) ==== 2화 ==== '''린''' : 쓱쓱... 자, 이 정도면 어때? '''하나요''' : 우와, 린이 청소한 난간 손잡이가 엄청 깨끗해졌어! '''린''' : 부끄럽다냐~ 계속 청소를 하고 있다보니 열심히 하게 되네! '''하나요''' : 깨끗해지면 기분도 좋고, 모두 함께 하니까 역시 즐거운 것 같아. '''린''' : 응! 카요, 저쪽도 청소하자~ '''하나요''' : 앗, 기다려 린~ '''에리''' : 린도 하나요도 즐거워보이네♪ 평소와 달라서 청소도 즐겁게 느껴지는 걸까? ''''마키''' : 날씨도 좋고, 이런 것도 가끔은 좋은 것 같아. '''니코''' : ......... '''에리''' : 어라? 니코는 기분이 안좋은 것 같은데? '''니코''' : ... 그거야 물론 기분이 좋지 않을 수 밖에! 우리들은 청소가 아니라 좀 더 즐거운 퍼포먼스를 해야 해. 니코니가 바가지보다 좀 더 반짝반짝 빛나는 것이 어울린다구! '''마키''' : 퍼, 퍼포먼스...? '''니코''' : 당연하잖아! 모처럼 무녀 차림의 귀여운 무대 의상으로 갈아입었으니까! '''호노카''' : 뭐어!? 이거 무대 의상이었어!? '''니코''' : 당여너히 무대 의상이지! '''우미''' : 이건 무대 의상이 아니에요! '''에리''' : 아하하... 니코답네. '''니코''' : 그렇게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, 하는 일이 단순한 청소잖아? 좀 더 다른 걸 생각해주면 좋겠어. '''노조미''' : 신사는 신령님을 모시는 곳이니까 신령님에게 실례되는 일을 하고 싶진 않잖아? '''에리''' : 집에서도 사람들이 놀러오기 전에는 신경써서 청소를 하니까. '''호노카''' : 그렇구나~ 신사는 사람이 오는 건 물론, 신령님이 방문할지도 모르니까 말이야. '''니코''' : 하, 하지만 지금도 충분히 깨끗한데... '''노조미''' : 신령님은 말이야, 그렇게 자잘한 것으로 화를 내실 분이 아니야. 그러니까 적당히 청소해도 사실은 괜찮을지도 몰라. '''니코''' : ......... '''노조미''' : 하지만 말이야, 나에게는 여기가 정말 소중하고 소중한 장소야. 그러니까 난 꼭 깨끗하게 해놓고 싶어. 여기서 일을 건성으로 했다간 내가, 내가 아니게 되어버릴지도 몰라... '''니코''' : 노조미... '''마키''' : 아침 연습이 있을 때도, 노조미는 여기에 먼저 와서 청소를 하고 있을 것 같은 이미지가 있으니까. '''코토리''' : 응. 노조미가 언제나 함께 있어주니까 매일 아침 어쩐지 마음이 푹 놓여. '''우미''' : 확실히 그렇네요... 노조미에게 있어서 여기는 정말 소중한 장소니까요. '''에리''' : 노조미의 소중한 장소는 우리들에게 있어서도 소중한 장소야. '''마키''' : 노조미의 이야기를 듣고 아직도 청소는 싫다고 말하는 건 아니겠지? '''니코''' : ......... '''코토리''' : 어라? 니코, 어딜 가는 거야? '''마키''' : 설마 돌아가겠다고 하는 건 아니겠지? '''니코''' : ... 바가지에 담긴 물, 갈아 올 거야. 좀 더 깨끗이 청소할 꺼니까. '''린''' : 저쪽도 깨끗이 청소하고 왔어~ '''니코''' : 둘 다 아직 멀었어! '''하나요''' : 에엣!? '''니코''' : 자, 여길 봐봐! 손잡이 광택이 흐릿해져 있잖아. 한 번 더! '''린''' : 뭐어~? 갑자기 니코가 시어머니처럼 변했어~ '''니코''' : 잡담할 시간이 있으면 손을 움직여! 여기가 끝나면 저쪽도 깨끗이 청소하겠어! '''하나요, 린''' : 예, 옙! '''노조미''' : 니코... 고마워. '''니코''' : 별로 이건 노조미를 위해서 그런게 아니니까 신령님을 위해서 하는 거니까. '''호노카''' : 좋~아, 노조미와 노조미가 소중히 여기는 신령님에게 실례가 가지 않도록 우리들도 열심히 청소하자! '''코토리''' : 알겠어~! '''마키''' : 노조미는 평소에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으니까... 노조미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야. '''우미''' : 네. 그다지 보여주지 않을 뿐 사실은 자신의 마음 속에 확실하게 중심을 잡고 있었던 거네요. '''노조미''' : 그런 말을 들으니까 쑥쓰럽다. 그렇게 대단한 거 아니야. '''에리''' : 노조미는 평소엔 너그럽지만, 할 때는 하니까. 그런 점이 나랑 노조미 마음이 맞는 걸지도 몰라. '''노조미''' : 에리치는 너무 딱딱할 때도 많은 걸? 좀 더 너그러워져도 되지 않아? '''에리, 노조미''' : 에엣...... 후훗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